[스크랩] 이블 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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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화는 샘레이미 감독의 대표작이자 스플래터 무비의 걸작으로 관객들의 열광적인 찬사를 받으며 수많은 아류작을 양산케한 명작입니다. 스플래터 무비란 무엇일까요? 영어 단어 Splatter는 자동사와 타동사 모두 사용되며 ‘절벅 절벅 소리를 내다’, ‘물이나 흙탕물을 튀기다’, ‘못 알아들을 말을 재잘거리다’ 의뜻으로 해석됩니다. 스플래터 영화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스플래터는 과장된 폭력을 근간으로 하고 있다. 둘째, 스플래터 장르는 영화의 내러티브의 논리성보다는 장면적 효과에 근간을 둔다. 셋째, 스플래터는 과장된 폭력과 허구성을 바탕으로 관객의 혐오감을 이끌어 냄과 동시에 이를 통한 황당함 또는 코믹을 유도하는 것을 의도한다(양광모)
Splat에서 파생된 이 동사가 호러 장르에서 공식적으로 쓰이기 시작한 이래 [좀비오],[데드얼라이브]등의 명작들이 탄생되었으며 이 이블데드란 영화는 초저예산영화로 단지 5명의 등장인물과 한군데의 장소에서 만들어진 작품이지만 엄청난 성공을 거두며 데드얼라이브와 쌍벽을 이루는 명작, 스플래터 무비의 완성작이라고 불리워지고 있습니다.
내용은... 5명의 친구가 숲속의 외딴집에 놀러온다. 그런데 그집은 악령이 살고있는곳이다. 친구들은 이 악령에게 차례대로 희생되어가는데... 감상포인트... - 섬뜩하지만 웃기는 귀신들 : 나무들이 살아움직이고, 멀정하게 자던 여자친구가 엑소시스트소녀처럼 귀신들린다. 그리고 뭐가 좋은지 히히덕거리며 마구웃다가 살 해하려고 덤벼든다. 또한 친구는 난동을 부리다 지하에 갖히는데 계속 덜그덕거리며 주인공의 신경을 자극하는 말을 내벹는다. 하여간 다양한 귀신들린 모습이 계속 나온다.
- 듣기 거북한 음향효과 : 이중삼중으로 겹쳐들리는 목소리, 유리창 깨지는듯한 비명소리, 끊임없는 신음소리, 하여튼 듣기 싫은 소리는 다 모아놓은듯... - 하드고어 : 사지를 절단시키는가하면, 귀신들린 친구들을 사정없이 아작내는 장면은 그어떤 공포물보다 섬뜩하며 피가 낭자한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이상하게 웃기는 장면도 많이 나오는, 아주 재밋는 영화 강추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