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세계/영화 편집 이론과 실제

게임에서의 영화기법

ddolappa 2008. 6. 23.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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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기획] 게임에서의 영화기법 

 

 


좀더 영화적인 면에 가까워지는 형태의 게임은 상업적으로 거대한 전망으로 바뀌어가고 있다. 여기에서는 게임이 영화와 애니메이션의 특성에 아주 가깝다는 점을 설명하고, 영화와 애니메이션의 느낌을 잡아낼 수 있는 게임기획에 대하여 설명하겠다.


1. 영화적 경험 만들기


연출이란 것은 영화와 애니메이션의 세계에 가장 근접해 있을 것이다. 이러한 연출을 빌려와서 게임에서 사용하는 것이 주된 게임에서의 연출기법으로 게임 개발자는 영화나 애니메이션의 관찰을 통해 감독의 노하우를 빌려서 사용함으로써 카메라 앵글의 선택이나 컷의 편집, 궁극적으로는 전체 게임 세계의 신빙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게임 디자인의 요소들 중에는 게임 플레이와 영화와 같은 콘텐츠를 융합시킬 수 있는 요소들이 존재한다. 게임 기획자들은 연출의 특성들에 대한 활용성을 이해하고 어떻게 게임에 적용시킬 것인지에 대해 알아야 한다.


2. 샷에 대한 선택


혼히들 “카메라 앵글”이라고 부르는 샷은 시각적 연출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샷의 선택은 스토리 전개에서 무엇이 중요한지를 끄집어내는 한가지 방법이다. 영화나 애니메이션에서 사용되는 샷들은 각각의 특성을 가지고 캐릭터의 심리상태를 나타내거나, 분위기를 유도하는 형태로 사용된다. 게임에서 샷의 선택은 이러한 영화들의 특성을 잘 살려서 게임의 분위기를 돋구는 역할로써 자주 사용된다. 샷의 사용이 빛을 발하는 게임으로 바이오하자드 시리즈를 말할 수 있는데, 바이오하자드에서는 동일한 구역의 장소를 다양한 샷을 이용하여 나타냄으로써 캐릭터가 이동하는 중에도 긴장을 늦출 수 없도록 하여 게임의 특성인 공포를 잘 살리고 있다고 할 수 있다.


3. 편집


편집은 영화나 애니메이션의 “재탄생 작업”이라 불릴 만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편집은 감독의 노하우의 집대성으로 이루어지는데 영화와 애니메이션에 감독의 의지와 개성을 부여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게임에서 주로 사용되는 편집 기법으로는 컷신이 있는데 이러한 컷신은 캐릭터를 소개하거나, 중요한 물체나 행동을 표현하는 등 여러 가지 역할을 한다. 이러한 컷신의 활용은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고 관객에게 새로운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진행의 지루함을 피할 수 있다. 컷신만큼이나 유용하게 쓰이는 편집 기법은 바로 위에서 설명한 샷이다. 샷에 대한 구성은 또한 장소, 캐릭터, 오브젝트 또는 이벤트를 강조할 수 있게 만들어 준다.


4. 영화적인 기법을 수용한 게임 디자인


게임에서의 영화적인 연출의 역할은 플레이어를 게임 시나리오 속으로 적절히 이끌 수 있을 정도로 선형적이면서 플레이어의 행동에 자유를 남겨놓는 구조가 가장 이상적이다. 행동과 시나리오 진행과의 조화로운 융합이 게임에서의 모험을 스토리와 진행경로라는 골격을 따라 자연스럽게 전개되도록 한다. 게임이 정말 영화적 차원을 함축하고 있기 위해서는 게임상의 대화 부분의 연출이 중요하다. 게임에서의 대화는 플레이어를 스토리로 끌어들이는 역할을 한다. 그러므로 대화를 통한 정보가 플레이어에게 일정한 간격을 두고 전달되어야 한다는 점은 필수적인 것이다. 흔히 저지르는 실수는, 플레이어에게 한꺼번에 너무 많은 정보를 제공해 버리는 것이다. 플레이어가 받아들일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정보를 남발하면, 플레이어는 그런 것들에 더 이상 집중을 기울이지 않고 게임의 몰입에서 점점 멀어져 간다.


5. 반전의 묘미


지나친 반전은 유저에게 스토리의 혼돈을 초래할 수도 있지만 시기 적절하게 사용되는 반전은 스토리가 새로운 방향으로 전개되는데 최적의 역할을 한다. 반전은 주로 조연급의 캐릭터들이 담당하게 되는데, 이러한 의도는 플레이어가 자신의 캐릭터를 중심으로 한 반정에서의 당혹감과 허탈감을 최소화하고자 하는 의도이다. 반전이라는 요소를 조연급의 캐릭터에게 사용함으로써 플레이어는 반전으로 인해 생긴 상황에 도움을 준다는 역할에서 플레이하게 됨으로써 자신으 캐릭터에 더욱 몰입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게 된다.


6. 명확한 주제를 통한 게임의 특화


성공적인 어드벤처 비디오 게임은 대부분 강하고 명확하게 파악이 가능한 주제를 사용한 경우가 많다. “바이오하자드” 시리즈는 “호러”라는 영화적은 주제를 가지고 호러라는 주제를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서 게임에 액션성을 불어 넣어 성공하였고, “메탈기어솔리드”는 “잠입액션"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게임의 긴장감을 저해하지 않는 범위의 제한적이지만 사실적인 액션에 영화적인 연출과 흥미 있는 시나리오로 게임을 특화시켜 성공하였다. 이렇듯 게임을 제작할 때에는 주제를 벗어나지 않는 형태의 게임요소와 연출효과를 적절하게 사용하는 것이 게임을 특화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출처 : http://cafe.daum.net/breakaieg/AVOI/67?docid=1Dpy4|AVOI|67|20080526122901&q=%C6%ED%C1%FD%20%B1%E2%B9%FD&srchid=CCB1Dpy4|AVOI|67|20080526122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