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렬! 3개 프로그램 비교분석! MBC <무한도전>과 <황금어장>, SBS <헤이헤이헤이 시즌 2>. 이 세 오락프로그램을 보면 마치 시대를 초월한 듯한 느낌을 받는다. 1980년대에 활발하던 세 프로그램 모두 슬랩스틱 코미디에 기반을 둔 콩트를 보여주기도 하고, 그 사이에 1990년대부터 지금까지 이어진 토크쇼를 진행하기도 한다. 또 <황금어장>처럼 캐릭터 각각을 부각시키기 위해 노력하거나, MBC <무한도전>에 등장하는 리얼리티쇼적인 모습은 2000년대 이후의 경향이다. 리얼리티쇼는 아니지만 리얼하고, 토크쇼는 아니지만 토크가 넘쳐나는 한국식 무규칙 이종 오락 프로그램들. 이 세 프로그램에 공통적으로 흐르고 있는 요소들과 장단점들을 비교해보았다. <무한도전> : <무한도전>의 여섯 남자는 이제 패션쇼를 해도 시청자들이 수긍하는 단계에 이르렀다. 어디까지가 콘셉트이고, 어디까지가 실제 모습인지조차 모호할 정도. 인터넷에서는 그들의 팬픽이 만들어지고 있는 중. <황금어장> : 발락, 요요, 펭귄 등 요원들이라는 콘셉트와 그들의 끊임없는 연기와 토크가 캐릭터의 친밀감을 높이고 있다. 신정환이 여장 전문 연기를 하는 등 캐릭터에 고유한 특성을 부여한 것도 좋은 선택. 그러나 출연진의 이동이 잦다. 김성주 아나운서마저 빠질 예정이라 하니 캐릭터 간 관계를 재정립하는 것이 숙제. <헤이헤이헤이 2> : <황금어장>과는 또 다른 의미의 별 셋반. 토크를 펼치는 동안에는 특별한 콘셉트 없이 신동엽, 김원희, 현영 등의 원래 캐릭터에 의존하고, 다른 출연진은 좀처럼 두드러지지 않는다. 하지만 연기할 때는 얘기가 달라진다. ‘19금 커플’ ‘엉뚱녀’ 등은 방송 즉시 검색어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콩트 속 캐릭터도 쌓이면 강력한 자산이 된다는 것은 이미 <헤이헤이헤이>의 1시즌이 증명했다. <무한도전> : 일단 극본 자체가 없다. 모든 게 애드리브. 대사가 어디까지 설정이고 어디까지 실제 토크인지 알 수 없다. 평소 <무한도전> 진행하듯 콩트 연기를 하는 여섯 사람의 연기에 대해 이야기하려면 전혀 다른 기준이 필요할 듯. <황금어장> : 고정 게스트의 연기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OK극장’을 따로 만들었다. 강호동, 정선희 등의 화려한 애드리브 연기는 웃음을 주지만 아직은 출연진들 대부분이 과장된 캐릭터를 통한 단순한 코믹연기 이상을 보여주진 못한다. <헤이헤이헤이 2> : ‘19금 커플’과 ‘엉뚱녀’도 엄청났지만, 더욱 무서운 건 신동엽과 김원희가 마음만 먹으면 ‘진지한’ 연기조차 할 수 있다는 것. 가슴 저린 ‘동성애 코미디’가 가능한 오락 프로그램이라니. <무한도전> : 현재 <무한도전>처럼 출연자들의 사생활을 리얼하게 폭로하는 토크쇼가 있었나? 또 김수로의 몰래카메라편처럼 세 곳에서 벌어지는 상황을 실시간에 가까운 편집으로 긴장감나게 보여주는 리얼리티 쇼가 있었는가? 그들 스스로 ‘리얼 버라이어티쇼’라는 말을 붙여도 부끄럽지 않다. 단, 그것들이 매우 불규칙하게 섞이면서 어떤 시청자들에게는 다소 난해하게 여겨질 수 있다는 게 흠이라면 흠. <황금어장> : 캐릭터가 자리를 잡으면서 점점 토크의 맛이 더해지고 있다. 김성주 아나운서의 손석희 아나운서 관련 발언, 강호동의 결혼 소식에서 볼 수 있듯 멤버 스스로가 토크를 즐기는 법을 알고 있다. ‘OK 극장’에서는 NG를 내면 벌금을 내는 콘셉트로 다소 리얼리티쇼적인 요소도 가미. 그러나 리얼리티쇼의 긴장감보다는 과거 KBS <해피투게더>의 ‘쟁반극장’처럼 콩트의 요소를 더 확대한 것에 가까운 듯. <헤이헤이헤이 2> : 리얼리티쇼적인 요소는 없고, 토크의 요소가 다소 있는 정도. 하지만 이 프로그램은 현재 다른 무엇보다 콩트 속의 황당한 캐릭터가 주는 웃음에 집중하고 있다. 토크쇼로서의 요소는 콩트의 재미가 충분히 쌓인 뒤 평가해도 늦지 않을 듯. <무한도전> : <무한도전>은 출연자들뿐만 아니라 심지어 팬들마저도 한가족처럼 느껴질 정도로 철저한 자신들의 세계를 가지고 있다. 그건 프로그램에는 장점이지만, 가끔 출연하는 게스트들과는 쉽게 융화되지 못하는 단점이 있다. 게스트가 출연할 때 더 재미없다는 평을 듣기도 한다. 김수로 편처럼 게스트의 캐릭터와 <무한도전>의 캐릭터 간 관계를 살리는 방법을 모색해야 할 듯. <황금어장> : 마치 <야심만만>에서 무거운 고백의 시간만 살짝 걷어낸 듯한 토크쇼는 어떤 게스트들이든 자연스레 프로그램에 융화되도록 하고, 수많은 오락 프로그램을 통해 단련된 강호동과 정선희의 진행은 게스트로 하여금 뭐라도 하지 않으면 못 배기게 만든다. 콩트에서 한껏 망가질 수 있는 점잔 빼지 않는 게스트만 섭외한 것도 강점. <헤이헤이헤이 2> : 토크에는 출연하면서도 콩트에는 출연하지 않는 게스트가 있고, 김정은처럼 코믹연기에 능숙한 게스트가 있는 반면 그렇지 못한 예도 있다는 것은 아쉽다. 그러나, 시즌1부터 갈고닦은 신동엽과 김원희의 연기력은 나무 막대기와 함께 연기를 해도 웃길 수 있을 듯하다. <무한도전> : <무모한 도전> <무리한 도전> 그리고 <무한 도전>. 그 세 프로그램을 통해 수없이 깨지고 구르고 싸우면서 <무한도전>의 여섯 남자들은 ‘뭘 해도 사랑받는’ 경지에 이르렀다. <황금어장> : ‘OK극장’을 통해 고정 캐릭터끼리 연속성을 가지고 관계를 만들어나갈 수 있는 코너를 만들었다. 현재 NG를 가장 많이 내는 신정환의 캐릭터가 부각되면서 조금씩 캐릭터 간의 스토리라인이 만들어지는 중. 문제는 역시 출연자 교체. <헤이헤이헤이 2> : 신동엽과 이종수의 동성애 콩트가 강력한 무기. 그것이 비록 콩트 속 캐릭터라도 드라마처럼 계속되는 그들의 에피소드는 시간이 지날수록 <헤이헤이헤이>의 가장 강력한 힘이 될 수 있을 듯. 이 콩트가 끝날 때쯤엔 굉장한 화제가 돼 있을지도. =============================================================== 즐거움을 잡는 사람들 남승용, 여운혁, 김태호 PD 인터뷰 초기에는 왜 현장보다 방송이 재미가 없을까라는 걸로 고민했다. 결론은 캐릭터였는데, 그래서 새로 시작하는 기분으로 작년 겨울엔 스튜디오 녹화에 집중하며 캐릭터를 잡았다. 스튜디오란 곳도 공간적으로 집중되는 곳이어서 놓치기 쉬운 사소한 대사나 반응들이 살아났다. 게임이나 앙케이트는 캐릭터 구축을 위한 방법이면서 공간적 제약을 극복하려는 전략이었다. 우리는 회의도 유재석씨와 함께 한다. 그게 멤버들에게 책임감을 부여하는 것 같다. 올해까지도, 우리는 조금만 지나면 된다라는 확신이 있었는데 미련하다는 애기를 많이 들었다. 월드컵이 지나면 확실해질 거라 예상하고 기다렸다. 우리는 3년 전에 최고를 쳤던 프로그램이다. 주위에서 다시 해보라고들 얘기했다. 요즘 트렌드도 그렇고 이왕이면 그때 그 멤버들을 주축으로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다들 프로그램에 대한 애착이 대단했으니까. 김원희는 스케줄 때문에 잠도 못 자고 나온다. 아이디어와 순발력, 애드리브가 뛰어난 신동엽은 연출적인 면도 뛰어나다. 김정은은 대본보다 더한 캐릭터를 잡아왔다. 이제 시작인데 조금만 기다려봐라. 대단한 걸 보게 될 거다. 예전에 <앗, 나의 실수>라는 프로그램이 있었다. 라디오 사연을 가지고 재연하는 프로그램이었는데 갑자기 사라졌다. 그런 포맷을 다시 가져오고 싶었고, 강호동이라는 연기자를 전략적으로 섭외할 필요도 있었는데 그런 것이 맞아 떨어졌다. 전체 기획을 하던 중에 연기자들이 콩트를 하는 포맷이 나왔고, 그걸 실현하는 과정에서 조금씩 바뀌었고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 토크와 콩트의 배합에 있어서는 여전히 고민 중이다. 표본을 삼고 있는 건 없지만, 기존에 있던 포맷을 쓰고 있다. 우리 캐릭터들은 만들어낸 캐릭터라기보다는 실제 그 인물의 캐릭터를 중심으로 구성되었다고 보면 된다. 사실 우리 안에서 진행하는 게임이나 코너들은 원래 있던 것들을 활용하는 것인데, 익숙한 요소들이 이런 캐릭터들을 통해서 보이는 게 새로운 것 같다. 특별하게 염두에 두고 진행한 프로그램이나 코너들은 없다. 대신 그 속의 일반적인 요소들이 변주되는 거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시즌1에서 그대로 가져온 것들은 인기 캐릭터들이다. 그 외에는 모두 새로 잡은 것들이다. 토크와 재연에 대한 부분이 고민스러웠다. 우리는 50분 방송에 40분이 재연이고 10분이 토크인데, 토크를 어떻게 가야 하나 싶다. 콩트는 이전에 비해서 세태 풍자를 중점으로 잡고 있다. 동성애 다음에는 노년의 성 문제가 나올 예정이다. 원조를 찾자면 김병조가 진행하던 <일요일 일요일 밤에>를 꼽을 수 있겠다. 그건 뉴스쇼를 표방하며 중간에 콩트가 등장하는 형식이었다. 그 뒤에 <앗 나의 실수>나 <테마 게임>이 등장했는데 <황금어장>이 그 미덕을 이어받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콩트라는 건 방송의 역사와 함께한 것이니까 특정 코너나 프로그램을 거론할 수는 없을 것이다. 캐릭터만 잡히면 다른 건 문제가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대신 템포를 강약약으로 잡고 있다. 강은 리얼한 것들, 약은 콘셉트로 잡는 것들. 그런데 반응은 크게 차이가 나지 않더라. 그래서 배합의 문제가 중요한 것 같다. 선택과 집중이라는 면보다는 어떻게 조화를 이룰 것인가라는 점을 고민하고 있다. 우리는 비교할 수 있는 게 분명히 존재하니까 솔직히, 옛날보다 못하다는 평을 받을까봐 두렵다. 리얼 시트콤을 다시 하라는 요구도 있었는데 대신 잡은 게 미니시리즈 콩트였다. 콩트에는 자신이 있다. 항상 새로운 걸 찾으려고 한다. 연기자, 작가들에 대한 신뢰가 없으면 안 된다. 예측할 수 없는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한다. 프로그램은 하나의 유기체다. 그래서 반응에 따라 달라지는 게 있다. 선택, 집중의 문제라면 토크와 콩트가 공존한다는 점에서 고민이 있다. 방송 외적인 면 때문에 콩트에 더 집중해야 하는 게 아닐까 싶다. 토크는 잘못하면 다른 프로그램들과 차별이 안 될 수 있어서 고민스럽다. 어떤 선을 잡는 게 중요하다. 비중을 줄여 나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우리는 좋은 평가를 받는 게 부담스럽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 하고 싶은 대로 꾸준히 하고 있다. 시청률도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 원래 2등 콘셉트였다. 그러면 적어도 없어지지는 않으니까 대신, 하고 싶은 건 다 할 수 있으니까. 앞으로 어떻게 변화해나갈지 우리들도 잘 모른다. 우리는 철저하게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연예 프로그램의 공익성이라는 건 결국 사람들이 TV 앞에서 한바탕 웃어버리는 거다. 그런 점에서 우리는 다양성이라는 면에서 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젊은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 이 프로그램이 지향하는 가치는 뭐라 말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서민적이라는 말을 좋아하지 않지만, 시청자들이 보면서 우리 얘기라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우리를 보면서 잠시나마 한번 웃을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 그런게 우리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이것보다 더 큰 얘기는 못하겠다(웃음). 우리는 지금 6명이 뭔가를 막 해나가고 있는 상태다. 그래서 멤버를 바꾸거나 할 생각도 없다. 우리 멤버들이 모여서 뭔가를 할 때 생기는 시너지는 다른 프로그램에서 보이는 것과도 다르다. <무한도전>에서만 가능한 어떤 것들이 존재한다. 한마디로 정리하라고 한다면 우리 경쟁력은 그런 ‘팀워크’다. 우리는 그냥 있는 걸 보여주는 거다. 이 공간에 해프닝을 던져주면 그게 멤버들과 만들어내는 과정이 바로 우리 얘기고 그게 우리의 힘이다. 우리는 스토리가 있는 철저한 웰메이드 콩트를 지향한다. 내용은 쌈마이라도 세련된 포장으로 보여주는 데 집중하고 있다. 그 안에 세태풍자가 가볍지만 무시하지 못할 수준으로 포함되어 있다는 것과 그 모든 것들을 스타들이 재현한다는 것이 우리의 경쟁력이다. 물론 이 모든 것은 탄탄한 팀워크가 없으면 불가능한 일이다. 시청자 사연을 받아서 재연한다는 것과 그것을 좋은 연기자들이 보여준다는 점이다. 앞으로는 좀더 따뜻한 얘기들을 선보이고 싶은 마음도 있다. 웃음과 감동이 공존한다는 건 어려운 일이지만, 한번 해보고 싶다. 연기자들이 우선적으로 프로그램에 열심히 참여한다. 아이디어도 내고 현장에서도 그렇고. 다른 프로그램과 확실히 구분되는 차별적인 포맷이 있고, 그것을 정말 진지하고 열심히 선보이려고 노력하는 연기자들이 있는 것, 그게 우리 경쟁력이다. 우리 6명은 각각 떨어져 있으면 쓸쓸해 보인다는 말을 들을 정도다. 이 6명이 모였을 때 발생하는 시너지가 엄청나다. 지금 우리는 모두 식구다. 누군가 결혼을 하면 신혼여행도 가고, 우리가 늙으면 애들도 모아놓고 가자, 그런 얘기도 한다. 일요일 가족모임처럼 모이고 녹화하고 그런 상태다. 요즘엔 서로 뽀뽀를 하더라(웃음). 서로 걱정하는 수준이 정말 가족이다. 나도 그렇고 멤버들도 그렇다 작가들과 10년을 일했다. 그에 대한 신뢰는 상상할 수 없을 거다. 그리고 신동엽은 기획력과 구성이 가능한 친구다. 그는 자기 것 말고도 다른 사람들의 대본도 수정하고 아이디어를 내고 그런다. 출연자들이 더 망가지려고 한다. 그건 우리 프로그램이어서 가능한 거라고 생각한다. <헤이헤이헤이>에 나온다는 건 잘 망가져야 한다는 걸 의미하니까. 토크라는 면에서 보자면 새로운 인물이 들어와야 재미있어지지만, 콩트는 출연자들의 익숙한 관계가 전제되어야 한다. 그런 점에서 고민이 된다. 임채무씨 같은 경우는 팀 안에서 무게를 확실히 잡아주고 계시다. 권위적이지 않음에도 동료들에게 어떤 모범을 보여주는 분이어서 팀워크라는 게 그렇게 형성되는 것 같다. 고정 멤버들이 있다는 것이 팀워크를 만드는 것 같다. 요즘에 스타의 위치는 많이 낮아졌다. 폄훼하는 게 아니다. 그만큼 시청자들이 스타를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졌다는 얘기다. 그래서 예능 프로그램에 스타들이 출연한다는 사실 자체가 영향력을 발휘하지 않는다. 스타의 신비주의와 권위주의가 힘을 잃은 시장에서 중요한 것은 결국, 어떤 콘셉트를 가지고 진행하느냐는 것이다. 이런 경향은 더 강해질 것이다. 아이템, 콘셉트, 기획력,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총괄하는 PD의 연출력이 점점 더 중요해질 거라고 생각한다. 아주 새로운 것이 나오진 않을 것 같다. 기존의 미덕을 이어받아 심화시킨 프로그램이 등장하지 않을까. 그리고 분명한 것은, 앞으로 TV 전문 연예인이랄까, 뭐라고 불러야 할지 모르겠지만, 그런 사람들이 등장할 거라고 생각한다. <무한도전>이 그런 역할을 이미 하고 있지 않나. 사실 연예 프로그램들에서는 패널이 중요한데 지금 연예 프로그램의 패널들은 제대로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다. 그런 건 줄어들지 않을까. 우리는 이제 막 온실에서 나온 입장이기도 하다. 길을 떠나야 하는 단계랄까. 우리는 웃음의 끝을 찾아가는 로드무비라고 보면 될 것 같다. 혹은 로켓을 만들어 날렸는데 이게 어디로 날아가 꽂힐지 모르는 상태인 것 같다. 그걸 찾는 게 언제일지 모르지만, 그래도 길을 떠났으니 언젠가는 도착하지 않을까. 장수 프로그램이 되면 당연히 좋겠다. 새로운 것, 지금까지 없던 것을 만들어내는 것이 목표다. 아이템이 식상하면 안 된다. 우리의 비전은 모범을 만드는 것이다. 시즌2가 나왔으니 시즌3도 가능할 수 있다. 그러면 브랜드에 힘이 생긴다. 명품이랄까. <일요일 일요일 밤에>가 대표적 아닌가. <헤이헤이헤이>라는 브랜드도 그렇게 될 수 있다고 본다. 시청자들이 스스로 작가라고 생각하며 사연을 보내주는 수준이 되면 바랄 게 없지 않겠나. 함께 만드는 프로그램인데 시청자들이 이건 내 거라는 정도의 친밀감을 가지게 되는 수준이다. |
출처 : 포토포토
글쓴이 : 떠나간마음 원글보기
메모 : http://www.magazinet.co.kr/Articles/article_view.php?article_id=43118&page=32&mm=00600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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