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무한도전' PD, 표절논란에 자막으로 응수

MBC '무한도전' 제작진이 최근 표절논란에 대해 자막으로 응수했다. 21일 방송된 '무한도전'에서는 최근의 표절논란을 의식한 듯 '영화 표절했다고 기사나겠다'는 자막이 등장했다. 이날 50회를 맞이한 '무한도전'에서 유재석을 비롯한 여섯멤버들은 영화 '300'을 페러디한 복장을 하고 등장해 숫자 50과 관련된 도전을 했다. 여섯명의 멤버들이 각자 50과 관련된 도전을 하면서 300에 도전한다는 것. 무한멤버들의 '300'을 페러디한 복장을 입고 등장하자 화면 하단에는 '영화 표절했다고 기사나겠다'는 자막이 불쑥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이는 '무한도전'의 연출을 맡은 김태호 PD가 최근의 표절의혹에 대해 우회적으로 자막을 이용해 항의 표시를 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6일 한 네티즌은 연예 관련 인터넷 게시판에 글을 올려 '무한도전'이 일본의 인기 예능프로글매들을 표절했다고 표절의혹을 제기했다. 이 네티즌은 '무한도전'과 일본 후지TV의 '스마스마'와 TBS의 '링컨', 일본TV의 '가끼노츠까이' 등에 등장한 장면과 일치하거나 흡사하다는 주장을 펼쳤다. 특히 이 네티즌은 '무한도전' 멤버들이 즐겨입던 속옷 의상을 비롯해 효도르 특집에서 등장한 뺨때리기 기계, 월드컵 특집 당시 선보였던 물공차기, 브레이크 없는 자전거 벌칙 등을 비롯한 일부 장면들과 유사한 캡처 화면을 올려 네티즌 사이에 논란을 제기했다.

출처 : 무한도전

글쓴이 : 꿈꾸는주유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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