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의 삶과 죽음/사진의 세계

[스크랩] 세상을 감동시킨 사진 한 장

ddolappa 2009. 1. 22. 19:01


 
5.16혁명 후 모든 범죄자들이 군법회의에 회부되어 재판을 받았는데,
서너살된 어린아이가 갑자기 방청석에서 죄수들이 서있는 곳으로
아장아장 걸어가더니 고개를 떨구고 있는 엄마의 손을 잡았다.
 
그 어린아이와 엄마의 모습을 본 판사는 몇몇의 법조항을 들어 무죄를 선고했다.

그 애는 죄수의 동생이 재판을 지켜보기 위해 함께 데리고 왔는데
그만 엄마를 보자 쪼르르 엄마의 손을 잡으러 나갔던 것이다.
 
이 사진은 정범태작가의 1961년도 작품.
출처 : ♣ 파 란 하 늘 ♣
글쓴이 : 파란하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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