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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한예조 파업에 대한 엠비씨의 입장 - 연예인들이 파업해도 전 엠비씨만 봅니다.

ddolappa 2008. 5. 26. 23:03

MBC “한예조 파업의 원인은 복지지원금”

 

【서울=뉴시스】
한국방송영화공연예술인노조(위원장 김응석·사진)가 파업을 선언했다. 당장 MBC TV 드라마 '이산'제작에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그러자 25일 MBC는 "파업의 원인은 복지지원금"이라고 지목하는 '한예조 파업에 대한 MBC의 입장'을 발표했다.

MBC는 "복지지원금은 방송3사가 프로그램에 기여하는 탤런트들의 자체행사를 지원한 데서 출발한 것으로 현재는 한예조와의 단체협약 부속합의서가 그 근거가 돼 지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이번 협상시 예년의 요구수준보다도 현격히 증가한 무리한 요구를 해왔고, 방송3사는 이처럼 요구안이 증가한 사유의 타당성을 검토하기 위해 복지지원금의 사용처와 그 내역을 요구했으나 (한예조는) 거부한 바 있다"는 것이다.

MBC는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이뤄진 조정과정에서도 조정위원들은 이러한 요구의 타당성을 인정해 사용내역 공개를 요청했으나 조합원 종합 건강검진, 봄·가을에 열리는 야유회 및 체육대회, 원로조합원 지원금, 학자금, 조합내 40여개 동아리 지원금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고만 밝혔을 뿐 그 액수가 대략 어느 정도인지, 몇 명에게 돌아가는지, 단협대상인 탤런트, 성우, 무술연기자, 희극인 이외의 다른 지부에까지 사용되고 있는지 등은 함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송3사는 따라서 이들 복지지원금이 방송3사가 인정한 출연자의 복리후생 이외의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는 의혹(조합 운영자금 및 노조전임자 급여 등)을 지울 수 없었고, 이렇듯 아무런 견제장치도 없고 자율적인 투명성 제고 노력을 하지 않고 있는 복지지원금보다는 해당 방송사에 기여하는 내용이 확실한 출연료 지급 인상에 무게를 더 실어야 한다는 것이 MBC가 협상시 수차례 밝힌 협상기조였다"고 강조했다.

또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정과정에서 MBC 협상팀에서는 조정위원들의 제안을 받아들여 복지지원금을 회사가 인정할 수 있는 범위내(연간 1억5000만원)에서 묶고 출연료를 두 자릿수 인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으나 노조는 이를 거부했다. 이후 MBC 제작본부장이 한예조 수석부위원장을 만나 최종적으로 제시한 KBS 수준의 제시안(출연료 6%·가창료 15% 인상, 복지지원금 6억원)도 거부했다"고 공개했다.

MBC는 "이러한 정황은 이들이 출연료보다는 복지지원금에 더 목을 매고 있다는 증거라 할 것이며 복지지원금이 KBS 인상안 이상은 안 된다는 MBC의 단호한 의지를 확인하자 한예조는 경영수지가 좋아서 더 내야 한다는 받아들이기 힘든 논리를 제시하며 상황을 여기까지 몰고 온 것"이라고 비판하면서 "MBC의 구성원들은 이들의 무리한 요구에 더 이상 끌려다닐 수 없다는 확신이 섰고 파업까지 각오하며 단호한 기조로 이 사태에 임하게 된 것"이라고 맞섰다.

MBC는 ▲복지지원금의 투명성 제고 ▲원칙에 입각한 합리적 수준의 복지지원금 요청을 요구하며 "향후 KBS 수준의 인상안 내에서의 합리적 근거와 대화를 통한 협상을 요청해오면 언제든지 응할 용의가 있다"며 타협의 여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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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을 공식 지지했던 연예인 명단

김건모, 김민종, 김보성, 김선아, 김원희, 김유미, 김응석, 김재원, 김정은, 박상규, 박선영, 박진희, 배한성, 변우민, 성현아, 소유진, 신동엽, 안재욱, 안지환(성우), 에릭, 유인촌, 유진, 윤다훈, 이경규, 이덕화, 이순재, 이지훈, 이창훈, 이훈, 이휘재, 전혜빈, 정선경, 정준호, 차태현, 최불암, 최수종, 한재석, 홍경민, 이경호(예술인복지회 이사장), 백일섭



이 중에서 안재욱, 차태현, 소유진, 최수종, 김선아, 김원희, 박선영, 성현아, 한재석, 정준호, 에릭, 김정은, 박진희, 홍경민 은 지지 철회 를 하였다.

출처 : 무한도전
글쓴이 : rlgmldh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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