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 채플린의 위대한 독재자
요새 하도 myLGtv로 영화를 많이봐서 왠지 영화광이 된 듯한 뿌듯한 마음!
요즘영화들만 있는 줄 알았더니, 로마의 휴일, 신사는 금발을 좋아해,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같은
오래된 명작들도 갖춰져 있더라구요,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하하;;)
영화광으로서의 자세!를 갖추기 위해 해외영화 -> 클래식 명작에 접선!
(꽤 오래 사용했는데 여기 들어가본건 몇번 안되는 듯;;)
아줌마가 제일 좋아하는 건 뭐? 무료 ><!
가벼운 맘으로 산뜻하게 선택했지만 행여나 졸리면 어쩌나 걱정이 많이 들었었죠 ;;
위대한 독재자는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독재자 '히틀러'를 풍자한 작품으로 유명하죠
그래서 주인공 이름도 '힌켈' (왠지 히틀러의 냄새가 솔솔 난다~)
<<줄거리>>
세계대전에서 패배한 토매니아(Tomania)국에 힌켈(Adenoid Hynkel: 찰리 채플린 분)이라는
독재자가 나타나 유태인을 탄압한다.
1차대전 후, 과거 경영하던 이발소를 다시 시작한 유태인(A Jewish Barber)은
유태인 탄압정책에 의해 돌격대원에게 잡히나,
전쟁시 구출해 주었던 슐츠 장교의 도움으로 무사히 풀려난다.
유태인 갑부가 힌켈의 대부 요청을 거절하자, 탄압의 도를 더하던 독재자는
이웃나라인 박테리아국의 독재자 나폴리니와 맺은 불가침조약을 어기고 오스텔리히를 침략한다.
힌켈의 미움을 사 이발사와 함께 수용소로 보내진 슐츠는 군복을 훔쳐 달아난다.
때마침 이발사로 오인된 힌켈이 잡혀 들어가고,
힌켈을 대신하여 연단에 오른 이발사는 목청껏 민주주의의 중요성을 호소한다.
히틀러는 점령국에 이 영화를 상영금지조치 했다고 해요 (당연히~)
하지만 결국 자신이 궁금증을 못 이겨 이 영화를 2번이나 봤다는 후문이 전해져옵니다.
웃음으로 시작되어 감동적인 연설로 마무리 되는 영화,
이런 명작이라 불리는 흑백영화중에 이렇게 빠져드는 영화가 또 있을까요?
워낙 많은 메세지와 상징이 있어 말로 다 열거할 수는 없지만,
압제속에 시달리던 유태인들의 모습, 그리고 힌켈의 악독한 모습이 대비를 이루며 진행되다
마지막 연설장면에서 폭발하는 그 감동은 꼭 영화를 보고 느껴봐야하는 것 같아요
이 시대를 배경으로 한 또 다른 유명한 영화
myLGtv 볼 때 매일 로맨틱코미디, 공포 요런 요즘 영화들만 볼 게 아니라
이런 훌륭한 명작들 자주 찾아봐야겠어요 ^^
동시대에 살았던, 그것도 극악무도한 학살을 저질렀던 히틀러를 정면으로 풍자한 채플린의 용기에 박수!
적다보니 진짜, 영화광이 된 것 같아서 뿌듯 호호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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