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 여왕과의 만남 / 크람스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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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I. N. 크람스코이 Ivan Nikolaevich KRAMSKOY 달빛을 받아 눈부시게 빛나는 여인은 마치 숲속에 나와 잠깐 쉬고 있는 요정여왕같다. 노래했던 당시의 낭만적인 사조를 수용한 그림으로 러시아의 거장 크람스코이의 작품이다. 관객들의 발길이 유독 오래 머무는 이 작품을 계속 들여다보고 있자니, 그녀의 상상속 화면이 배경으로 펼쳐진 것인지 혹은 신비로운 숲 자체가 그녀인지 분간하기 어렵다. 미술관의 설립자 파벨 트레티야코프 (P. Tretyakov, 1832-1898)의 아내 E. A. 트레티야코바이다 |
러시아 화가.
오스트로고슈스크 출생.
19세기 러시아 미술을 대표하는 화가 가운데 한 사람이다.
가난한 상공인계급 출신으로 젊었을 때는 사진사 밑에서 수정작업을 하였고
나중에 페테르부르크의 미술아카데미에서 공부하였다.
그러나 당시의 아카데미즘에 반발하여 이동전(移動展)에 적극적으로 참가하였고
초상화 분야에서도 훌륭한 업적을 남겼다.
《광야의 그리스도(1871)》는 고뇌하는 그리스도의 모습을 잘 표현한 러시아 종교미술의
걸작 가운데 하나이다.
또한 문호 A.N. 톨스토이와 친교를 맺고 그린 초상화(1871)도 유명하다.
이 밖에 N.A. 네크라소프·살티코프시체드린 등도 그렸다.
말년에는 밝은 색채를 많이 썼으며 그 대표작으로 《낯선 여인(1883)》이 있다.
그의 초상화는 눈의 표정이 독특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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