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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무탱이의 쓸떼없는 초딩 이야기 <3> 그들에게 도전이란 의미는?

ddolappa 2008. 6. 1. 22:47
 

무탱이의 쓸떼없는 초딩이야기 <3> 그들에게 도전이란 의미는?


(107회 2008.05.31 무한 기네스 기록 특집)


도전을 해야 도전인가...?


요즘 기사를 보면 무한도전 시청률 하락 새니 초심을 잃었니 도전을 안한다, 식상하다라는 기사들이 줄곧 나오고하는데 물론 가끔씩 겹치는 아이디어도 있다 왜냐하면 머리에서 엄청난 생각이 나오기는 힘들기 때문이다 그러나 무한도전을 비방하는 하찮은 기사들은 생각도안한다 아이디어 고갈 일명 소재고갈이란 기사는 한회에 수많은 기사가 나온다 유별나게 이렇게 많은기사가 나오는 프로그램은 없을 것이다


이런 식상한 기사들 중에서 특히 도전과 관련된 소감문들이 많은데 여태까지 무한도전팀이 도전 안한 것을 손꼽으라면 없을 것이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무모한도전때도 사람과 아닌것이랑 도전 하였고 시즌2때는 무리한도전이란 명칭을 달고 도전을 하였다 그리고 지금이제막 105회를 넘어선 시즌 3도 무한도전팀은 언제나 열심히 발로 뛰면서 특집을 하고 있다


그정도의 도전과 특집을 만들어 내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도전하는 당사자들 출연진은 더 어렵다 그들에게 도전이란 무엇일까?


초창기때 시즌 1때는 일단 시청자들의 관심을 목표로 도전하였을 것이다 시즌1이 잘 안풀리자 시즌2인 무리한도전으로 바꾸고 시즌1과 같은 포맷으로 도전을 하였다 시즌1인지 시즌2인지는 잘 생각이 나지 않지만 시즌3때의 무한도전 아하 아이디어를 얻은 것은 그동안 던 매주 도전에서 아이디어를 얻고 앙게이트로써 시청자들과 함께 하면서 그리고 벌칙으로 여러 가지를 만들어냈다


그러면서 드디어 기자들과 시청자들의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였다. 20회가 됐다며 서로 축하하고 놀았던 특집도 기억난다. 누가 무슨프로그램에서 고작 20회를 넘었다고 축하를 하겠는가 그러나 그들에겐 정말 큰 도전이였다 여러 가지 수많은 큰 개편에서 살아남는 것이란 방송계에서 특히 시청률 한자리에서 살아남는 것이란 정말어려운 것이다.


그들은 이제 아하라는 엄마의 자리에서 떠나 홀로 서기를 시작하였다 무한도전 1회 미셸위와 함께 촬영함으로써 큰 반응을 얻었고 그 후로도 매주 특집 촬영으로 우리에게 다가왔다 그러면서 점차 시청률이 높아지게 되었고 그들은 성인이 되었다 처음 목표 시청자들의 관심이란 시청률 30%돌파란 것으로 기록을 깨고 이제러브콜, CF등 엄청난 인기를 몰고왔다


다른 예능프로그램의 모범이 되었고 이젠 기자들의 글쓰기 연습장이 되어버렸다 마치 아낌없이 주는 나무처럼...


그들은 지금도 도전을 하고 있다 물론 슬럼프라는 한계가 지금 왔지만 그것은 잠시라는 것 뿐 어느 지름길을 찾으면 빠져나갈수 있을 것이다. 그들이라고 무조건 잘한다는 편견은 버려야한다 그들도 연예인이전에 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꼭 도전을 해야하고 꼭 즐거움을 선사하여야 한다는 생각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들의 도전은 지금의 현실적으로 본다면 슬럼프에서 빠져나가 시청률 올리기 보다는 시청자들에게 주말 황금시간대에 하하의 빈자리가 큰 만큼 그동안 돌아올때까지 유지하는 것이 그들에게 제일 크고 소중한 경험이 될만한 도전이 될 것이다


짧고도 긴 시간 2년 2개월...


2년 2개월이란 시간은 결코 긴게 아니다 그러나 그들에겐 정말 어려운 시간이다. 이 시간들을 어떻게 잘 활용해야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고 아까말했듯이 주말 버라이어티 황금 시간대에 얼마나 큼 자리인데 이 사간을 잘 활용하지 못하면 그렇게 그들에겐 좋은 시간, 추억, 기억이 나지 않을 것이다

지금에게 그들은 2년 2개월은 정말 아깝지 않은 시간이다 2년 2개월동안 무한도전은 큰 변화를 가져올수도 있고 그들의 나이를 생각한다면 대부분이  결혼을 할수 있는 시기이기 때문에 결혼을 하게되면 방송에서의 긴장을 풀게 되고 방송갱년기라는 것이 올수 있는 시기이며, 잘하면 이런말 하기 뭐하지만 정말 잘 풀리지 못한다면 무한도전은 고지의 끝을 보이고 말 것이다. 그들은 이 짧은 시간동안 시간을 잘 활용해야 만이 하하의 빈 자리를 채울 수 있다.


기네스challenge-그들의 도전


포도알 받아먹기 빨래집게 얼굴에 달기 팬티 빨리 입고 벗기, 바나나 쪼개기, 달걀 빨리 으깨기... 그중에 계란 깨기는 무려 7개나 더 많이 으깨서 27개를 으깨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마지막 반전으로 나온 영상이 달걀 9개가 덜 으깨져서 무효가 되었다고 한다. 정말 보는 사람이 아까울 정도로 몇 톤이 나를 깔고 있는 것처럼 아쉬웠다


빨래집게 얼굴에 달기도 굉장히 인상 깊었다. 나는 이 도전에서 개그맨의 삶을 느낄 수 있었다. 비록 기네스 세우기 특집 이였지만 그네서 세운 사람 말고는 알 수 없을 고통을 만약 잘나가는 연예인이 했다면 엄청나게 난리를 피웠을 것이다. 그이유는 아마도 이런 이유일 것이 라는 것이 연상된다 ‘왜 이런 프로그램을 하냐고 왜 나의 이미지를 망치 냐고 이미지 망치면서 까지 프로그램을 띄우고 싶냐고’라는 말이 떠오른다


보통 연예인들은 자신의 체면을 챙긴다 그러나 무한도전 멤버들은 달랐다 체면 챙기기는 커녕 아픔이란 높은 산맥을 넘어 25개라는 빨래집게를 얼굴에다가 달았다. 비록 공식도전은 아니였으나 말로는 아프지 않은데 하면서도 두 손은 말과 달리 꼭 쥐고 있는 노홍철도 이와 같았다 그는 입술에만 10개가 되는 빨래집게를 달고 턱수염에는 이보다 더 많은 몇 십 개의 빨래집게를 달았다


그들은 정말 위대한 것처럼 보였다. 실제로 성공을 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그런 기네스북에 오른 도전들을 즐겼다.


바나나 빨리 쪼개기에도 엿볼 수 있었다. 그들이 얼마나 굶주리면서 촬영을 하는지 스태프들도 마찬가지다. 정준하, 박명수가 쪼갠 바나나들을 멤버들이 스태프들보고 드셔라고 하자 마냥 각자 몇 개씩 들고 원숭이가 바나나를 먹는 것처럼 맛있게 먹었다. 그런 장면들을 보면서 연예계 생활이 힘들다는 것을 알수있었다


오직 기네스를 깨야한다는 의무를 가지고 한다는 것을 정말 진지하게 한다는 것은 예능프로그램에선 상상하기도 힘든일다. 그러나 약간의 콘셉을 바꿔 웃음을 주었다. 출연지과 제작직들이 땀을 흘린만큼 난 웃었다. 정말 미친 듯이 웃었다. 1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는 것처럼 뿌듯했다. 그들이 있어서 웃을수 있어서 무한도전 이라서 1시간이라도 행복했다.


주변의 잔소리를 떠나 오아시스를 찾아 시원한 물을 마시고 있는 것처럼 편안했다. 엄마의 품에 있는 것처럼 편안했다. 무한도전은 나에게 쿠션이 되어 주었다. 출연진들의 도전을 통해 내가 웃을 수 있으니깐 행복했었다.


그리고 그들에게 달라진 점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복장이다. 보통 때는 평상시 옷을 입으며 촬영에 임하였지만 오늘은 무한도전 classic이란 로고 이름을 걸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른 것을 보면 이름대로 무리한 도전, 무모한 도전 시절처럼 행동을 임하겠다는 생각이 떠올랐다.


선생님 같은 무한도전


로고이름 그대로 무.한.도.전 영어로는 infinity challenge 이두단어는 나에게 친구같은 그런 낱말이다 처음에는 아무것도 모르다가 무한도전이란 뜻만 알고 나중에는 영어 그 다음에는 한자까지 외우게 되었다. 나에게 무한도전이란 단어는 하나씩 하나씩 깨닫게 해주는 그런 선생님이다. 이 상황에서는 어떻게 대답해야 하느냐에서 유머를 가르쳐 주고 애드리브를 가르쳐 주고 그저 성내고 살았던 나에게 웃음이란 진귀한 것을 가르쳐 주었다. 없으면 안되는 존재, 그것에 난 중독되었다. 차마 끊으려고 해도 자꾸 보고싶어지는 마음은 무엇일까


그런 무한도전이 고전으로 돌아갔다니 정말 신기할 따름이였다. 옛날에 잔재미였었던 것이 큰재미로 변하였고 포맷도 변하였다 비록 대결자가 사람이 아닌 것은 같지만 이젠 기네스에 도전한다는 것 그리고 옛날에 무한도전의 필수템인 쫄쫄이도 등장하였다. 난 반가웠다 오늘 방송을 봄으로써 태안에 갔을때 방송되었던 세심각이 생각났다


새 마음을 다지는 장소 나는 무한도전이 내 마음의 세심각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스태프classic


무한도전 로고에는 다음과 같이 있었다. 예전 무모한도전과 무리한 도전의 로고를 보는 것처럼 약간 삐뚤어져 있었고 로고의 밑 부분엔 The classic이라고 써져있었다. 아마도 무한도전이 ‘옛날 시즌때로 돌아간다 The classic=고전’이라는 뜻을 담고 있을 것이다.


자막도 시즌1,2때의 자막으로 돌아갔고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나중에 보니 어색하지 않았다. 그것은 바로 무한도전의 처음했던 방송 굉장히 어려웠을때의 방송을 볼수 있었다.


스태프들의 도전에는 2가지가 있었다. 바로 유재석이 도전한 오리발 신고 20m뛰기를 힘들어하자 해병대 출신 스태프가 나선 것이다. 그의 최종기록은 3.82초였고 세계신기록이 비하면 0.32초 밖에 차이가 나기 않았다. 스태프와 무한도전 출연진과 더불어 한다는 것이 무엇보다 보기좋았다.


오늘의 하이라이트 마지막 도전 작은 승용차에 21명 이상 타기 정말정말 아까웠던 것이다. 이것은 다른 도전 보다 더욱더 특별했는데 그것은 바로 인원수가 모자라서 스태프들과 함께한 무한도전이다. 특별하게 생각한 이유는 몇 년동안 같이 했던 무한도전 스태프들과 함께 도전을 했다는 것 누가 이런 생각을 했을까


아이디어의 근원지는 어디일까


아이디어 근원지는 협동심이 아닐까? 협동심은 팀워크이며 팀워크는 얼마나 죽이 맞는 것이냐 하는 것인데 무한도전 멤버와 스태프의 팀워크는 최고이지 아닐까한다.


옛날로 go go go! move move move!


그들은 옛날로 돌아갔었기에 가능했던 도전들이였다. 이름처럼 무한도전 프로그램이름처럼 정말 열심히 하는 모습이라면 환상의 팀워크를 보여준 무한도전은 벌써 기네스 감이다.  그들에게 도전이란 것은 시청자들에게 뽐내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온 마음을 다해 방송하는 것이 무한도전의 정신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든다. 그만큼 무한도전은 지난 3년간 열심히 해왔고 많은 웃음으로써 열정을 느낄수 있었다


무한도전의 힘은 모두의 열정과 모두의 사랑으로 열심히 하는 것이 그들에게 힘이 된다고 생각한다. 비록 하하의 빈자리가 크다 하되 이대로 무한도전이 간다면 끄떡없을 것이다.


나는 만약 무한도전 멤버들을 만난다면 이런 말을 해드리고 싶다. 이대로 곧장 앞으로 잘 내달린다면 비록 작은 돌부리라도 이겨낼수 있다고 해낼수 있다고 아무탈없이 오해와 감정인 무인카메라를 지나 우리와 영원히 늙어가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말해드리고 싶다.


안돼도 돼야한다! 우리는 무한도전 이니까!


by무한시크탱

출처 : 무한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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