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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찌질이 기자들 때문에 김태호 피디 진짜 화나셨다.

ddolappa 2008. 7. 19. 02:23

김태호 PD 발끈 “무한도전은 표절이고 라인업은 경쟁인가”



[뉴스엔 조은별 기자]

표절 논란에 휩싸인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연출 김태호)의 김태호 PD가 입을 열었다.

‘무한도전’은 구랍 15일 방송된 ‘달력만들기’ 편이 지난해 2월 초 방송된 일본 요미우리TV '하자마또'의 '2007년판 남자의 달력 in 베트남'과 유사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무한도전’ 멤버들이 직접 장소를 섭외하고 모델로 나서 촬영을 진행한 것이 일본 프로그램과 비슷한 설정이라는 것이다.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MBC 예능국에서 만난 김태호PD는 이런 표절 논란에 무척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평소 말수가 적고 감정 표현을 잘하지 않기로 유명한 김태호 PD가 이같은 모습을 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태호 PD는 표절논란이 일어난 문제의 일본 프로그램은 본 적도, 들은 적도 없다고 말했다. 김태호 PD는 “달력 아이템은 정형돈이 달력 콩트로 데뷔한 것에서 착안했다. 최근 정형돈과 노홍철이 부쩍 카메라에 관심을 가진 것에 기인해 직접 촬영을 하겠다는 아이디어를 제시했다”고 밝혔다.

또 자전거 아이디어는 이미 지난해 초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의 나문희 편에서 사용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태호 PD는 “대꾸조차 하기 싫다. ‘무한도전’ 콘셉트 자체를 따라하는 국내 프로그램은 ‘무한도전’과 경쟁이라고 말하면서 단지 몇몇 장면이 비슷하다고 ‘무한도전’은 표절이라고 말한다. 나는 문제의 프로그램을 볼 시간조차 없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무한도전’의 여운혁 책임 프로듀서(CP)는 “90년대에는 일부 PD들이 일본 프로그램을 차용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2000년대 들어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그러한 ‘베끼기’ 관습은 사라졌다 해도 무방하다. 차라리 베끼려면 판권을 사들여 내놓고 따라하는 것이 낫다고 본다”며 “김태호 PD나 나나 문제의 프로그램에 대해 알지 못한다. 나 역시 일본 프로그램은 보지 않는다. 볼 필요성조차 느끼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어 여운혁 CP는 “표절논란을 제기한 기사를 쓴 기자에게 그 프로그램을 처음부터 끝까지 보았는지 묻고 싶다. 단지 네티즌들이 인터넷에서 유사한 장면을 붙여놓은 캡처사진을 보고 표절이라고 몰아붙이는 게 기자의 도리인지 묻고 싶다”며 따끔한 일침을 날렸다.

마지막으로 여운혁 CP는 표절설이 일 때마다 국내 프로그램을 폄하하려는 듯한 세간의 인식에 대해 “이제 대한민국 예능 프로그램과 일본 예능 프로그램의 수준 차는 없다고 본다. 단지 국내에서는 제작비와 인력, 소재의 제한이 있을 뿐이다. 따라서 이러한 표절설에 일일이 대꾸할 필요조차 느끼지 못한다”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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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들의 편파적인 기사내용 진짜 어이없습니다.
저쪽이 하는 건 창조적 모방이라고 하더군요. 진짜.. 어이없습니다.
출처 : 무한도전
글쓴이 : rlgmldh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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