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김태호 PD가 밝힌 11년째 예능정글서 생존 가능한 이유(인터뷰)
http://v.media.daum.net/v/20161018091103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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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미디어다음] 예능
글쓴이 : 일간스포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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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가장 핫한게 무엇인지 촉을 세우고 모니터하면서 그동안 가져왔던 생각들과 사상들을 어떻게 방송에 녹여낼까 생각한다. 예를 들어 500회 때 가장 핫한 '무도리GO'란 아이템을 가지고 '무한도전' 500회의 지난 역사를 하나씩 담아내려고 했다. 그래서 살짝살짝 그간 우리가 중요시했던 사회적 약속들과 합의들을 넣었다. 노란 리본이나 나비, 유네스코 같은 걸 노출했던 게 그 이유다"
"'무한도전'은 지금 살아가는 사람들의 생각과 고민을 잊지 않는다. 그래야 한다고 생각한다. 프로그램을 보는 시청자에게 속 시원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려면 제일 공감 가는 포인트를 밑바탕에 깔아둬야 한다. 그래서 요즘 사람들이 어떤 고민을 가장 많이 하는지, 무엇을 제일 좋아하는지, 제일 걱정하는지 그런 소재에 대한 것들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한다. 보는 사람과 전혀 공감되지 않고 관련 없는 걸 만들면 콘텐츠로서의 가치가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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