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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역시무한도전 이었다

ddolappa 2008. 5. 11. 10:37

블로그 뉴스로 띄웠습니다

추천 많이 해주세요 ^^

http://bloggernews.media.daum.net/news/1146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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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무한 도전은 왜 무한 도전이 최고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인가에 대해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주었다. 이미 종영된 프로그램인 라인업의 태안 봉사 활동에 관련한 논란을 뒤로하고
무한 도전이 태안 특집을 한다고 했을때 과연 어떠한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만들지
상상하기는 상당히 어려웠다

무한 도전 특유의 유쾌하고 가벼움이 , 아직 무거운 분위기의 태안과 조화가 되기는
어려운 부분이 많았기 때문이다. 라인업은 그래도 무거운 주제와 가벼운 주제를
번갈아서 하는 프로그램이었기에 단순한 봉사활동 만으로 프로그램을 만들어가는데
크게 무리는 없었고 논란이 일기전 까지는 비교적 성공적인 변화 였지만
열심히 일하는 포맷으로 태안 봉사활동을 무한도전에 담기에는
"도전"의 의미를 적절하게 살리기 어렵다는 것에서
무한도전 PD의 고민은 컷을 것이다

 

 

오징어가 그랬을까요 ? 

                                       박한솔

우리는 우리는
늘 푸른 바다만 보고 살았습니다

이제는 이제는
그 푸른 바다가 검게 변하였습니다.

오징어가 먹물을 쏜 것일까요 ?
아니면 우리의 검은 마음 때문에 그런가요 ?

기다리겠습니다
노력하겠습니다.
푸른바다를 보는 그날까지


아이의 시각에서의 노력...

태안의 어려운 어른들 뒤에는
새로운 희망을 간직한 아이들이 있었습니다.

자원봉사로 기름을 거둔 뒤의 세상에는
우리 아이들이 힘차게 살아 나가야 합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내일의 희망을 위한 도서관 건립은
정말 무한 도전 다운 생각이었습니다.


 

 

면사무소 건물이었는 옛멋을 간직하고 있던 고풍스런 건물이
새롭게 도서관으로 바뀝니다.

옛것을 해체하고 새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옛 모습을 간직하고 그 위에 새것을 만들어 가는 것은

태안의 아픔을 완전히 잊고 새로 시작할 수는 없기에
아픔을 치료하며 그 아픔을 간직하고도 그 위에 희망을 쌓아 갈 수 있음을 의미한다 할 것입니다.

 

 

 

미용을 배우러 온 노홍철


 

 

요리를 배우는 정형돈


단순한 태안의 봉사와 도서관 건립을 넘어

홍철이의 노력으로 복구로 바꿔서 미용실 갈 시간도 없는
아주머니 들의 머리를 손질해 주고

요리를 100인분을 만들어서
태안 주민들의 식사를 해결 해주는 모습은

무한 도전에 스며 있는
시청자와 무한도전 과의 멤버의 사이의 간격을 좁혀주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생각입니다.

무한도전이 시청률이 떨어지면서 사람들은 그런말을 했습니다.

높은 출연료를 받는 그들이 과연 전처럼 바나나 하나를 가지고 다투는 모습이
실감 나게 다가올 것인가

이미 스타가 되어버린 그들이 "평균이하" 라는 컨셉의 무한도전에서
무엇을 보여줄 것인가

하지만..

카메라 안에 갇혀서 촬영을 할때도
일반인(?)들은 그 카메라 밖에서 신기한 듯 촬영을 구경해야 했던
다른 프로그램의 구성과는 달리

무한 도전 멤버의 봉사의 도전은
카메라에 주민들과 무한 도전 멤버간의 조화를 통한
웃음을 가져오게 하였습니다.

 

 

오히려 아주 짧게 처리된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태안 봉사..
하지만 ...

이미 언론 보도를 통해 한번씩 다녀갔었던 부분이었고
(다른 곳에서 나온 후기에 유재석 노홍철이 태안 봉사를 갔을때
 카메라를 대동했던 것을 들은 적이 없기에
 분명히 이날을 제외하고 다른 날 봉사를 이전이나 이후에 무한 도전 멤버들이 다녀왔을 것입니다)

유재석이 들고 있는 자루의 묵직함을 볼때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얼마나 열심히 했나를 간접적으로 알 수 있었습니다.

봉사 이외에도 많은 일을 하고 그것들을 이루어 나갔던 무한도전 멤버들........

 

 

 

정말 좋아하시는 것처럼 보이는 할머니의 모습

같이 어울리는 무한 도전 멤버들

위에서 말한 카메라와 주민들과 무한도전의 멤버들의 모습의

조화가 이루어지는 순간입니다 ^^

 

 

 

누가 이들을 스타~ 라고 할 수 있을까요 ?

누가 이들을 거만하다고 할 수 있을까요 ?

우리의 머리를 파마를 해주고 감겨주고 말려주는

그들은 "무한도전" 입니다.

 

 

 

도서관 개장을 기다리는 시민들의 모습

 

 

 

주민들의 잔치로

오늘 무한도전은 끝나게 됩니다.

 

누가 무한도전을 슬럼프라고 했습니까 ?

오늘의 방송을 보고 저는 무한 도전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을 하게 되었고

무한 도전의 저력을 확인을 하게 되었고

더욱 무한 도전의 다섯명의 멤버를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무한 도전에 화이팅을 외쳐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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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무한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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