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무한도전 History-퀴즈의 달인

무한도전 History - 무한도전 퀴즈의 달인 12회(2006.3.4.)

ddolappa 2008. 5. 3. 00:30
LONG 글의 나머지 부분을 쓰시면 됩니다. ARTICLE

무한도전 History - 무한도전 퀴즈의 달인 12회(2006.3.4.)

 


모두 여왕의 신하들!


지난주 '마봉춘 어린이와 가장 잘 어울리는 사람은?'이라는 주제로 한 설문조사에서 유재석이 1위를 차지하게 된다. 그 날 역시 재미있는 선정 이유가 발표되었는데 그 내용을 잠시 살펴보도록 하자.


- 박명수 : (찬성) 닭은 병아리 시절이 가장 귀엽다!
               (반대) 1. 옆에서 함께 놀 때 계속 침을 닦아주어야 한다! 2. 어린이의 얼굴이 아니다.


- 유재석 : (찬성) 의외로 어릴 땐 쌩얼이 괜찮다! (반대) 봉춘이와 둘이 놀면 엄마가 방문을 연다!


- 정형돈 : (반대) 1. 이 세상 모든 뚱보 중에 우리가 아는 제일 건방진 뚱보다! 2. 놀다가 넘어지면 혼자 못 일어난다!


- 하하 : (찬성) 다른 멤버보다 고급스럽다! (반대) 다른 곳에 나가면 못났다!


이 중에서 특히 하하의 선정이유를 주목할 필요가 있는데 시청자들 역시 무한도전 멤버들 사이에서 '잘 생긴 하하'로 불리며 잘난 척하는 모습에 반발하는 경향이 서서히 나타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한 경향을 감지했는 지 TEO PD는 하하의 선정이유가 발표되자 '정말 속 시원하다!'라는 자막을 내보낸다. 그리고 '이효리 특집'에서 다른 멤버들보다 잘 보이기 위해 쾌걸 조로로 분장한 하하는 땀으로 인해 화장이 다 지워지고 모자 때문에 이마가 짖눌려서 '못생긴 하하'로 불리는 수모를 겪게 된다.


'이효리 특집 2탄'에서는 시청자 설문조사 대신 '이효리가 뽑은 무한도전 얼짱 순위'가 발표된다. 이효리는 '사실 여기서 (외모순위를) 따지는 것도 웃겨요!'라고 말해 무한도전의 도토리 키 재기식 외모 자랑의 헛점을 단박에 지적한다. 그러나 멤버들은 얼굴이 다가 아니니 각자의 매력을 봐달라며 자기 자랑 시간을 갖게 된다.


정형돈은 '섹시한 남자'를 좋아한다는 이효리의 말에 셔츠 단추를 세 개나 푸는 만용을 부린다. 그러자 박명수는 '야이, 뚱보야! 이효리가 TV를 몇 년 했는데 그런 거에 웃겠니? 신인이니? 신인이야?'라고 말해 '매력이 아닌 폭력'을 행사한 정형돈을 면박준다. 하지만 박명수는 박수까지 치며 호응을 유도하지만 그다지 새로울 것이 없는 그의 '8비트 유로 댄스'는 오히려 분위기에 찬물만 끼얹는 역효과를 불러일으키게 된다.


박명수가 머쓱하게 등장했다가 초라하게 퇴장을 하고 나자 '컴백 무대'를 자꾸만 '데뷔 무대'라고 잘못 발음하던 '1인자' 유재석은 이효리에게 격려를 보내는 무한도전이 되어야 한다며 본인이 직접 나서게 된다. 하하는 유재석에게 '죽지 않는다는 걸 형이 보여주세요!', '배꼽 빠지게 만들어 주세요!', '최고의 버라이어티 쇼라고 형이 얘기했잖아요!', '꿀리지 않는다고 죽지 않는다고!'라고 응원의 메세지를 보내지만 오히려 유재석의 부담감만 가중시켜 놓는다. 그러나 유재석이 안경을 벗고 자신의 비장의 무기 '쌩얼 세리머니'를 펼치려는 순간 이효리가 끼어들어 '이거 할려고 그러는 거 아니예요'라고 하며 '쌩얼 세리머니'를 완벽하게 재현해서 그를 초라하게 만든다.


멤버들의 모든 시도가 이효리 앞에서 번번히 실패하게 되자 자막은 무한도전이라고 만날 웃기기는 힘들다며 변명을 하게 된다. 이효리는 내친 김에 프로그램조차 맹비난한다. '제가 TV로 봤을 때는 재밌었었거든요! 이 프로그램이.', '편집을 잘 해서 재미있는 건가?' 이효리는 역시 예능계의 여왕답게 무한도전 멤버들을 그녀의 발 아래 굴복시키는 노련한 모습을 보여주며 그녀만의 도도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비난의 꿀맛(?)을 봐라!


이효리의 비난에 비난으로 맞설 수 있는 사람은 역시 박명수였다. 그는 '이효리씨가 우리 프로에 안 맞네요!', '저희가 준비할 테니까 다음 주에 나와요!', '일밤이랑 한 바퀴 돌고 와요!', '매니저! 다음 주에 모셔야겠는데!'라고 말해 어색해진 상황을 반전시킬 타개책을 모색한다.


박명수의 비난으로 힌트를 얻은 정형돈 역시 이효리를 비난하는 대열에 참가하게 된다. 박명수가 이효리 안티사이트를 만든다고 협박을 해서 남자친구 이상형 4위에 선정되자 꼴찌로 추락할 위험에 처한 정형돈은 '뭐 나는 안티 안 만들 줄 알아! 난 내가 시샵해!'라고 협박을 해서 당당히 2위에 랭크된다. 그러자 정형돈은 여유를 되찾고 이효리에게 '내 스타일이 아니야!', '난 좀 그렇다'라며 퇴짜를 놓아 '건방진 뚱보'로서의 면모를 드러낸다.


그러나 이효리에 대한 모든 공격이 성공한 것은 아니었다. 이효리는 남자친구 이상형으로 유재석과 하하를 공동 1위로 뽑아 4위를 차지한 박명수를 결과적으로 꼴찌로 만드는 재치를 보여준다. 배신을 당한 박명수는 이에 격분을 해서 '저거 누구야! 내가 찢어버릴거야!'라고 외치며 무대 뒤에 걸어놓은 이효리의 대형 사진을 향해 돌진을 하게 된다.


'꺼꾸로 말해요 아하' 게임이 시작되어도 이효리에 대한 분노가 쉽게 가라앉지 않는 듯 박명수는 이효리의 얼굴을 뚫어져라 쳐다보게 된다. 이효리는 박명수의 뜨거운 시선이 부담스러웠는지 자신의 무릎덮개로 그의 눈빛을 차단한다. 하지만 딱 그 순간까지만 이효리에 대한 박명수의 비난은 완벽했다. 그는 '효리야, 가만두지 않을 거야! 비난의 시작은 이제부터야! 비난의 꿀맛(?)을 봐라!'라고 말해 이내 2% 부족한 무한도전의 면모를 드러내게 된다. 이러한 방식으로 여왕 이효리와 무한도전의 다섯 난장이들이 펼쳐보이는 쇼는 무르익고 있었다.

 


쇼를 하라!


춤, 노래, 꽁트, 몸개그 등 버라이어티 쇼의 거의 모든 분야를 망라하고 있는 무한도전에 출연해서 시시각각 변화하는 상황에 맞게 대처해나간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것은 모든 영역들에 걸쳐 고른 재능을 갖고 있어야 할 뿐 아니라 적절한 애드리브를 구사할 수 있는 순발력과 재치를 지니고 있어야만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여자친구를 가장 잘 보호할 것 같은 남자는?'이란 주제로 무한도전 멤버들과 이효리가 펼친 상황극은 예능인으로서 그들이 지닌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한 쇼이기도 하다.


하하와 파트너를 하게 된 이효리는 은근히 그녀의 어깨에 손을 얹으려는 하하의 속셈을 간파하고 '우리 고등학생으로 할까?'라고 말해 흑채보다 더 검은 하하의 계획을 수포로 만든다. 그리고 배고픈 데 먹을 것을 사달라며 부탁을 해서 이효리 혼자 남게 되자 불량배 4인방 박명수, 유재석, 정형돈, 노홍철이 때마침 나타나게 된다. 이효리는 박명수를 향해 '아저씨 누구예요?'라고 질문을 해서 고등학생 역할임에도 학부형처럼 늙어보이는 그의 얼굴을 웃음거리로 만든다.


박명수는 이에 지지않고 '아저씨라고? 나 고삐리야!'라고 말해 큰 웃음을 유발한다. 자막 역시 '분명 학부형 아닌 고2 역할'이라고 증명을 해주고, 유재석이 '8년째 고등학생 재학 중인 멸구형'이라고 말해 역할과 어울리지 않게 나이 들어보이는 박명수의 얼굴을 부각시키고 있다. 여기에 이효리가 리얼하게 보여주는 노는 여학생 연기나 얼떨결에 자신들이 '봉춘공고'에 다닌다는 사실을 알려줘버린 정형돈의 능청스러운 연기 그리고 워낙 기억하기 쉬운 인상을 가진 박명수 때문에 물러날 수밖에 없는 상황 등이 흥미롭게 펼쳐진다.


유재석과 이효리는 각각 복학생과 신입생 역할로 분해 연기를 하게 된다. 유재석이 먹을 것을 사러간 사이 타이밍 칼같이 또 불량배들이 나타나게 된다. 박명수는 자신들이 나타날 때마다 남자친구에게 먹을 것을 사오라고 부탁하는 이효리에게 '너는 왜 남자 만날 때마다 공복이야?', '일생이 공복이에요! 공복!'이라고 비난한다. 위기의 순간 유재석이 나타나 불량배들을 돈으로 매수해보기도 하고 어설픈 몸싸움을 벌이기도 하지만 '이거 무한도전 옛날 버전인데'라는 노홍철의 지적처럼 유재석과 정형돈의 몸싸움으로 두번째 상황극은 막을 내리게 된다.


마지막 상황극에서 이효리는 박명수와 결혼을 해서 신혼 여행을 온 상황을 연기하게 된다. '우리 허니문 즐거워?'라고 묻는 박명수에게 '결혼하니까 너무 좋아! 오늘 밤에 기대할 게!'라고 대답하는 이효리의 능청스러움이 돋보인다. 그러나 박명수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제주도까지 따라온 불량배들이 어김없이 나타난다. 유재석은 이효리를 향해 '이제는 결혼까지 하셨겠다!'며 엄포를 놓고는 자신들은 고등학교 때부터 이효리의 성장과정을 다 지켜봤다고 말한다. 이효리는 '너 결국 우리 중에 한 명이랑 결혼했더라!'라는 유재석의 말에 자신을 평생토록 쫓아다니는 봉춘공고 출신의 불량배 일당이 원망스러웠는지 '야, 너희 왜 이렇게 오래 쫓아다니는 거야?'라고 따져묻는다. 결국 모든 상황극은 박명수가 방앗간에서 옥주현을 상대로 첫 키스한 사실을 밝혀내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이효리는 비록 실패로 끝나기는 했지만 <세잎 클로버>(2005)나 <사랑한다면 이들처럼>(2006)과 같은 정극 드라마에 출연해서 연기자로의 변신을 꾀하기도 했다. 그래서였을까? 무한도전에서 선보인 그녀의 꽁트 연기에는 정극 연기에 대한 그녀의 열망  같은 것이 읽혀진다. 아마도 이 장면이 인연이 되어 무한도전 제작진이 이효리에게 <드라마 로망스>의 여주인공 역을 제안했던 것은 아닐까 생각된다. 당시 연기에도 욕심을 내고 있었던 이효리 역시 정극 연기를 펼쳐보일 수 있는 기회를 한 번이라도 더 가져보는 것이 도움이 될 지 모른다는 생각에 그들 간의 거래가 성사되었던 것으로 추측해볼 수 있다. 물론 그 결과는 참혹했고, '100회 특집' 패러디 노래에서 '망했다 드라마 주연 유재석 / 미안해요 이효리'라는 가사를 써넣을 수밖에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되었지만 말이다.


성유리와 이진이 연기자로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고, 옥주현이 뮤지컬에서 재능을 발휘하고 있다면, 이효리는 아직까지도 가요계와 예능계 사이를 배회하고 있는 듯하다. 이효리가 이 두 분야에서 남다른 재능을 보여주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열정과 재능이 고갈되기 전에 새로운 영역에서 그녀의 새로운 모습을 대중들에게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어떤 분야가 되었든 이 털털한 매력녀가 그녀의 인생에서 무한도전처럼 도전을 멈추지 않기를 바란다.

 


역사가 만들어내는 기이한 유사성


마르크스는 역사는 두 번 반복된다고 말했다. 한 번은 비극으로, 또 한 번은 희극으로. 그러나 인류가 지나온 역사의 길 위에서 똑같이 반복되는 동일한 사건은 존재하지 않는다. 흐르는 강물 위에 두 번이나 똑같이 발을 담글 수 없다는 고대의 지혜가 역사에도 적용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마르크스는 유사한 역사적 사건들에 존재하는 차이의 계기를 주목했던 것은 아닐까.


이와는 반대로 무한도전의 역사는 상이한 에피소들 사이에서 기묘한 유사성들을 만들어내서 시청자들에게 그것을 발견하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가령 박명수가 유재석이 던지는 하하의 모자를 우연히 잡아채는 장면을 떠올려보자. 그 장면은 '무한도전 가족 특집' 편에서 정석권 실장의 '킬러콘텐츠' '까마귀 가족'을 듣고 난 후 박명수가 그에게 볼펜을 집어던지자 '15년 의지력에서 나온 독침수리 신공'을 발휘해 정석권 실장이 '독침수거'에 성공한 장면과 유사하다. 단지 차이가 있다면 박명수의 모자 수거 장면은 이 때만 해도 무한도전의 카메라 연출 능력과 자막 신공이 부족해서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는 점에 있다.


그 다음으로 이효리가 무한도전 멤버들의 연예인으로서의 매력을 선정하는 장면을 살펴보도록 하자. 박명수는 자신이 순위에 들지 못하자 '이효리, 이제 나이 들었어! 댄스도 한계가 와!'라며 이효리에게 맹비난을 퍼붓게 된다. 이 때 자막은 게스트를 초대해 놓고 면전에서 비난을 가하는 박명수를 '전 세계적으로 드문 개그 스타일',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 박명수'라고 표현하고 있다. 그런데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이란 자막은 최근에 방영된 '경주 보물찾기 특집'편에서 황룡사지에서 멤버들이 나누는 대화 속에도 발견되는 것이기도 하다. 그리고 '경주 특집'에서 몽고군이 무엇을 타고 한반도를 침략했는가 하는 질문에 정준하가 'KTX 타고'라고 대답하는 장면이 등장하기도 했는데 이 역시 박명수의 공격단어 'KTX'를 연상시키고 있다.


그리고 '이효리 특집 2편'에서 긴장을 했는 지 기름종이를 꺼내 연신 얼굴을 닦고 있는 박명수를 보고 정형돈은 '또 기름 닦아요? 기름 한 방울 안 나는 우리나라에서 정말. 산유국이다. 산유국!'이라고 말한다. 그런데 박명수의 얼굴을 '개그 유전' 혹은 '산유국'에 빗댄 이 표현은 '동해 가스전 특집' 편에서 등장해서 화제가 되었던 것이다.


이처럼 무한도전의 과거 에피소드들에는 시간이 흐른 뒤에야 화제가 되고 있는 수많은 장면들이 숨겨져 있다. 그런데 이런 현상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추측해보도록 하자. 멤버들이 지닌 경험과 지식의 양은 어차피 한계를 지닐 수밖에 없는 것이다. 또한 박명수가 머리숱이 부족해 늙어보인다거나 얼굴에 기름이 많다는 특징은 이미 주어져 있는 그의 육체적 특징이다. 이처럼 경험, 지식, 언어 습관, 신체적 특징, 패턴화된 액션과 리액션, 예능 프로그램의 관습 등등의 요소들은 무한도전이 활용할 수 있는 고정 자본을 형성한다. 따라서 매번 멤버들이 지닌 유한한 지식과 재능을 모두 쥐어짜낼 수밖에 없는 혹독한 촬영환경 속에서 그들이 보여주는 행위양식에는 일정한 패턴과 유사성이 발생할 수밖에 없게 된다.


그러나 이러한 유형화된 패턴이 매번 웃음을 유발하는 것은 아니다. 그 까닭은 그것이 상황과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는 조건을 충족시켜야 하기 때문이다. 박명수의 얼굴을 보고 산유국이라고 말한 정형돈의 말은 동해 가스전 위에서의 발언을 선취하고 있지만, 가스전에서의 그 표현이 상황에 보다 적절하게 부합했기 때문에 시청자들의 인상에 각인되고 있는 것이다. 또한 박명수가 모자를 우연히 낚아채는 장면과 정석권 실장이 볼펜을 잡아내는 장면은 서로 유사한 것이지만 정석권 실장의 그 장면은 개그맨이 되고자 하는 본인의 간절한 소망이 전달되었기 때문에  더 커다란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었던 것이다. 물론 여기에는 그러한 상황을 긴박하게 연출하는 편집 능력과 '독침 발사'와 같은 재치있는 자막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빼놓을 수 없다.


따라서 무한도전의 역사는 단순히 지나간 사건으로만 남아 있지 않는다. 그 역사 안에는 아직 채 발현되지 못한 미래의 개그의 맹아들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무한도전은 다른 오락 프로그램과 달리 한 번 시청하고 마는 소모적인 시청 태도를 버려야만 그 재미를 제대로 음미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본 방송을 시청하며 누리게 되는 재미 이외에 장면과 장면 사이에서 유사성을 발견하게 되는 또 다른 재미를 만끽할 수 있어야만 무한도전을 제대로 즐겼다고 말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 무한도전의 역사를 서술하는 일만큼 즐겁고 신나는 일이 또 어디 있으랴! 보다 많은 사람들이 그 재미를 함께 누릴 수 있기를 희망하며 오늘의 리뷰를 마치도록 하자.

 

 

by ddolapp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