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분의 무한도전에대한 찐한 애정이 담긴 글을 보고
처음으로 글을 남겨봅니다. 전 외국에서 마지막 공부를 마무리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내가 작년 언제쯤 처음으로 무한도전을 친구를 통해서 접하고 한 처음의 반응은 제대로 보기조차 힘든, 그래서 '뭐가 이렇게 소란스럽고 시끄러워'로 응답한 프로그램이 바로 무한도전이었습니다.^^ 친구가 그래서 자신있게 다시 권해준 것이 '무한도전 농촌특집'이었고 아주 무지 많이 웃었던 기억으로 시작되네요. 그래서 그 다음으로 아마 본것이 김수로 특집이었고. 뭔가 웃기지만 내가 한번도 오락프로에서 느껴본 적이 없었던 창조적인 기획과 그리고 멤버들의 웃음을 향한 투혼에 빠져들어서 이전에 보지 못했던 무도를 다 보고 무모한 도전까지도 보게되었죠. 어느 사이 무도는 나의 건조한 외국 생활에 주요한 일부분을 차지하게 된것이죠. 무한도전 이전에는 오락프로를 본적이 거의 없어서 내가 기억하는 유재석씨도 고작 아주 옛날에 어디선가 메뚜기 탈을 쓴 모습이었던 기억뿐이니까요. 무한도전을 보면 '아 감탄이다' 이런 탄성이 나오는 순간이 참 많아요. 매주 어떻게 저렇게 만들수 있을까. 그래서 어느새 자칭 사람들이 말하는 무도 '광빠'가 되버린거죠.ㅋㅋ 처음 무한도전을 권해준 친구가 '넌 완전 무도빠'야 그러면 '그렇다, 왜'라고 할 정도로 말이요. 아무쪼록 무한도전에 대한 사람들의 지지와 애정이 계속되어서 오래오래 좋고 멋진 프로가 되기만을 바랍니다. 그래서 내가 외국에 있을 때 외로울 때나 힘들 때나 매주 매주 토요일만 기다리는 이 시간을 평생 추억하고 나눌 수 있도록 무한도전이여 영원하라!!! |
출처 : 무한도전
글쓴이 : 잠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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