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gelus Novus

남해관음(南海觀音) 견본담채 30.6x20.6cm 간송 미술관 <염불서승도>와 나란히 전시되였던 작품입니다. 볼이 복실복실한 관음의 얼굴이 다른 그림에서 보이는 관음보살과는 다르게 훨씬 우리의 얼굴과 닮았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관음 뒤에 수줍게 숨은 동자와 관음이 母子처럼 보이기도 했구요. ..

'뒷모습에도 표정이 있다' 와 '온몸으로 이야기 한다'라는 말을 실감케 한 작품입니다. 사진으로 볼 때도 좋다고 생각했었는데 직접 그림을 보니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동이었습니다. 혜원의 미인도 앞에선 빙빙 돌았지만 이 그림 앞에선 꼼짝할 수 없었습니다. 전시회장에 들어가서 오른쪽 벽에 남해..

57.81×32.8cm, 종이에 수묵담채, 호암미술관. 서왕모(西王母)의 반도회(蟠桃會)에 초대를 받고 약수(弱水)를 건너는 여러 신선의 모습을 배경을 생략한 채 그렸다. 그림에 등장하는 19명의 신선들은 크게 세 무리로 나뉘어져 왼쪽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꽃바구니를 맨 하선고(何仙姑)와 마고(麻姑) 등의 ..

비단에 채색 114.2*45.7cm 간송미술관 간송미술관 정기전시회에서 이 그림을 만났었다.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아 그 앞을 빙빙 돌았다. 그 뒤로 이와 비슷한 것만 있어도 눈이 저절로 머물렀지만 이런 느낌을 주는 것은 어디에도 없었다. 비슷한 하다는 것과 '아............'하는 감탄사가 저절로 나오는 것은..

이택광의 그림으로 읽는 현대 <12> 전쟁도 예술처럼 인간 섬멸을 예술로 승화시킨 미래파 여섯빛깔 문화이야기 지노 세베리니의 '작전 중인 무장 열차'(1915년). 미래주의를 파시즘과 연결시켜 비판한 사람은 벤야민이다. 벤야민은 유태계 독일 문예학자인데, 그의 비판은 이후에 미래주의에 대한 ..

마네 이야기(5) - 고전의 재해석 마네는 자신의 작품의 주제를 곧잘 이전 대가들 작품에서 차용.. 이에 대해 어떤 이들은 상상력이 부족하다고도 했지만, 마네의 이를 재해석하여 자신이 사는 시대의 눈으로 본 그림을 그림으로써 모더니즘 회화의 길을 개척하고 이는 곧 인상파 미술을 위시한 이후 회..

뉴스: <"숙녀가 어떻게 벌거벗은 남자 그림을"> 출처: 오마이뉴스 2008.06.23 03:15

종교적인 태도로 화가의 삶을 산 빈센트 반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 고호 그림의 반복된 주제는 '위안을 주는 예술의 힘'이라는 개념 이었다고 한다 "나는' 예술', 그것은 자연에 덧 붙여진 인간이다.라는 말보다 더 예술을 잘 정의하는 말을 알지 못한다. 여기서 자연이란 예술가가 그 의미를 밝히고 해..

출처 : 숨어있기 좋은 방글쓴이 : 날개만있다면 원글보기메모 :

William Baziotes(1912~1963) : 그리스인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미국 Pittsburgh 출신의 추상표현주의(abstract expression&#033ism) 화가 윌리암 바지오츠는 추상표현주의 화가로 분류되나 추상표현주의 기원과 밀접하게 관련되기에는 그의 그림에서 표현주의 경향을 찾아보기는 어렵다고.. 추상표현주의...1940년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