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탕
겨울에 생각나는 얼큰한 찌개인 알탕입니다. ^^
탱글탱클 명태알과 부드러운 고니의 맛이 일품이죠!
특히 저는 개인적으로 고니를 무척 좋아해요~
알탕은 육수없이도 시원한 국물맛을 낼수 있어서 간단하답니다~
2. 재료 손질을 합니다. 오늘요리의 주인공인 명란알, 고니, 조개는 흐르는 찬물에 잘 씻어줍니다. 알은 정말 살살 다루어주셔야지 안그러면 다 터져서 풀어져요. 물로 살짝 헹군다는 느낌으로 씻어주세요.
3. 냄비에 적당량의 물과 함께 무, 조개를 먼저 넣어요. 무는 잘 안익기때문에 먼저 넣는 거구요 조개는 국물맛을 위해서 넣는거에요. 저는 깜박하고 고추가루를 먼저 넣어서 저렇게 빨갛게 되버렸는데 고추가루는 나중에 넣어주셔도 되요.
4. 국물이 끓어 조개가 입을 벌리면 알, 고니를 살포시 넣어줍니다. 그리고 다진마늘1작은술, 소금1작은술, 청양고추, 파를 한번에 넣어요.
5. 냄비뚜껑을 덮고 한소끔 끓여요. 보글보글 끓는 동안 국자로 휘젓지 마세요~ 알이 터질수도 있습니다. 한소끔 끓고 나면 마지막으로 쑥갓을 넣고 한번 더 끓여요. 쑥갓이 많이 들어가야 제대로된 알탕이 만들어집니다. 쑥갓향이 참 좋아요~ 국물을 맛보시고 맛이 좀 밋밋하다면 해물조미료를 약간만 넣어요.. 그럼 훨~씬 맛있어집니다..ㅋㅋ
- 명태알은 대부분 냉동상품이에요. 냉동상품은 찌개를 끓이면 알이 단단해서 식감이 별로에요. 가능하면 냉동되지 않은걸로 구입해서 쓰세요~
- 알탕은 다른 해물들이 많이 들어가면 본연의 맛이 흐려집니다. 알종류로만 넣어주세요~
- 붉은 고추가 가미되면 더 예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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